늦기 전에 빨리 하세요! 운전면허 갱신 방법 총정리

 

 

 매년 면허를 따는 분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전면허증은 취득일을 기준으로 10년이 지나면 만료되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제때 면허를 갱신하지 않으면 면허 자체가 취소될 수 있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운전면허를 어떻게 갱신하는지 갱신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운전면허 갱신 방법

 

   운전면허 갱신 주기

 

 운전면허 갱신 주기는 취득일로부터 10년입니다. 면허증을 보시면 앞면에 취득일과 적성검사 기간(갱신기간)이 적혀있기 때문에 면허 취득일이 언제였는지 기억하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면허가 만료되는 해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면허 갱신 안내 문자가 오기 때문에 혹시나 모르고 지나갈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 운전면허관리공단 홈페이지의 "온라인민원>적성검사(면허 갱신)기간조회"에서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갱신 기간이 되면 1년 동안 기간 내에 아무 때나 갱신을 하시면 되는데요, 마지막에 한번 더 자세히 말씀 드릴테지만 최대한 미루지 말고 미리미리 갱신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전면허 갱신기간 초과

 제때 면허를 갱신하지 않고 지나가면 어떻게 될까요? 기간 내에 적성검사 및 갱신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더 나아가 면허 자체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불이익이 매우 크기 때문에 꼭 기간 내에 갱신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혹시나 장롱면허시더라도 꼭 갱신하시는 걸 추천드리는 게, 운전면허 시험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는 거 알고 계시죠? 당장은 운전할 일이 없어도 사람 일은 모르기 때문에 꼭 갱신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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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면허 갱신방법 운전면허시험장 / 경찰서

 

 운전면허를 갱신하는 방법에는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방문하는 방법과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접 방문을 원하시는 경우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방문해서 접수를 하실 수 있는데,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시면 당일에 바로 새 면허증을 수령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경찰서 민원실을 이용하시면 7~14일 정도 후에 다시 방문하시거나 등기로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운전면허시험장

 면허갱신 접수 당일 운전면허증 수령 가능

 

▶ 경찰서 민원실

 7~14일 이내 재방문 또는 등기로 수령

 

▶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 민원실 근무시간

 평일 9시~18시 (강남경찰서 제외)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중 어디로 가면 좋을지 고민이 되실 텐데요. 집과의 거리뿐만 아니라 방문 당일 갱신된 면허증을 바로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나중에 재방문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면허증을 받으러 다시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해서 경찰서 대신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갱신했어요.

 

   운전면허 갱신 인터넷

 

 온라인으로 갱신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으로 접속하셔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단, 1종보통면허나 2종면허를 소지하신 분들만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요. 1종대형면허, 1종특수면허를 가지신 분들은 신체검사 및 인지선별검사, 교통안전교육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시험장이나 경찰서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 1종 보통, 2종 면허 인터넷접수 및 대리접수 가능여부

 인터넷 : 가능, 대리 : 가능 (대리 : 위임장, 대리인·위임자 신분증)

 ※ 단, 수령은 본인만 가능

 

▶ 인터넷 갱신 접수시간

  07:30~22:00

 ※ 전산 등의 문제로 단축될 수 있으며, 종료일 이전 18:00 이전까지 신청 완료하셔야 합니다.

 

 안전운전 통합민원 온라인 접수는 최근 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제1종 보통 면허, 2종 보통 면허 69세 이하의 대상자에게만 해당합니다. 즉,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이력이 없다면 온라인으로 갱신이 불가능하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또 2024년에는 온라인 접수 시 발급 수수료 10%를 할인해주고 있으니 가능하면 운전면허시험장에 직접 가시는 것 보다 온라인 갱신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

 1종 면허 소지자는 운전면허 갱신 시 안전한 운전을 위해 적성검사가 실시되는데요, 2년 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결과서가 있다면 적성검사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적성검사는 전국의 면허시험장내의 신체검사실 또는 운전면허 신체검사를 실시하는 병원에서 검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적성검사 항목  

구분		검사 항목
1종 대형ㆍ 특수	신규, 적성	시력, 삼색식별, 청력, 사지운동능력 ※ 적성 기준에 따른 신체장애 여부
1종보통, 2종보통ㆍ소형, 원동기	신규, 적성	시력 ※ 2종보통은 70세이상부터 적성검사 실시

 

 

 ▶ 적성검사 기준 

구분		검사 기준
1종 대형ㆍ특수	신규, 적성	□ 시력 (교정시력포함) :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8이상이고, 양쪽 눈의 시력이 각각 0.5이상일 것 □ 삼색식별 : 적색, 녹색 및 황색의 색채식별이 가능 할 것 □ 청력 : 55dB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다만, 보청기를 착용한 사람은 40dB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함 □ 적성기준에 따른 신체장애 여부 : 조향 장치나 그 밖의 장치를 뜻대로 조작할 수 없는 등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신체 또는 정신상의 장애가 없을 것.  다만, 보조수단이나 신체장애에 정동 적합하게 제작, 승인된 자동차를 사용하여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인전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1종 보통	신규, 적성	□ 시력 (교정시력포함) :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8이상이고, 양쪽 눈의 시력이 각각 0.5이상일 것
2종 보통ㆍ소형, 원동기	신규	□ 시력 (교정시력포함) :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5이상이고, 다만, 한쪽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쪽 눈의 시력이 0.6이상이어야 한다.   2종 적성검사는 신체검사불필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를 갱신하시는 경우 적성검사와 면허증 갱신까지 다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병원을 따로 방문해서 신체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어요. 이건 제 경험인데, 운전면허시험장에 대기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도착하자마자 번호표(대기표)부터 뽑으시고, 바로 신체검사실에 가서 검사 받고 오시면 됩니다. 간단한 검사라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거든요.

 

 

 

   운전면허 갱신 준비물 (1종 보통 운전면허 vs 2종 운전면허)

 

 (1) 1종 보통, 70세 이상 2종

 ▶ 준비물

 운전면허증(분실 시 신분증), 최근 2년 이내 신체검사서, 규격에 맞는 컬러 사진 2매

 

 ▶ 수수료

 일반(영문, 국문) 16,000월 / 모바일 IC(영문, 국문) 21,000원, 신체검사료 별도

 

 

 (2) 2종

 ▶ 준비물

 운전면허증(분실 시 신분증), 규격에 맞는 컬러 사진 1매

 

 ▶ 수수료

 일반(영문, 국문) 10,000월 / 모바일 IC (영문, 국문) 15,000월 

 

 

 

앗, 운전면허 사진 규격이 어떻게 되나요?

 

 

   운전면허 사진 규격

 면허증 사진 규격은 3.5cm x 4.5cm의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사진, 배경이 없고 포토샵 등으로 보정하지 않은 사진입니다. 또 웃으면 안 되고 무표정으로 찍어야 합니다. 여권 사진과 사이즈가 동일하고, 운전면허 사진 규격을 모두 충족하기 때문에 여권사진을 찍어두신 게 있다면 여권사진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제가 갱신을 위해 사진 규격을 찾아보면서 걸렸던 것 중 하나가 현재 날짜를 기준으로 6개월 이내에 찍은 사진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사실 면허를 갱신하려는 사람들 중에 6개월 이내에 여권사진이나 운전면허 사진을 찍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현재 모습과 체형이나 스타일 등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이전에 찍은 사진을 활용해도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규격에 맞는 사진을 가지고 계신 것이 전혀 없거나 체형, 외모 등이 많이 바뀌어서 기존 사진을 쓸 수 없는 분들, 이전에 찍었던 사진이 촌스러워서 새로 찍어서 내고 싶은 분들이 분명 있으실텐데요. 면허 갱신하러 가기 전에 미리미리 사진을 찍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운전면허증 갱신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갱신 기간이 되었다면 최대한 미루지 말고 미리 갱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해야지,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루다가 12월이 되면, 그제서야 발등에 불 떨어진 사람들이 전부 모이기 때문입니다. 2022년에는 적성검사 대상자 320만 명 중 70만 명이 12월에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집중되었다고 해요. 저도 12월 23일에 면허를 갱신하러 갔다가 한 시간 반 동안 대기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12월 중에서도 주말 및 마지막 주는 정말 많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늦더라도 12월 둘째 주나 셋째 주까지는 갱신을 마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혹시나 저처럼 미루다가 뒤늦게 가시는 분들은 만약에 대비해 보조배터리와 이어폰을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한시간 반 동안 대기하면서 폰 보는 것 외엔 할 게 없더라구요. 이상 저의 소소한 팁까지 알려드렸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좀 더 생생한 면허갱신 후기와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예약 방법까지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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